메인보드 교체 전 확인할 것 · 폼팩터·소켓·메모리·후면 단자
메인보드는 모든 부품이 연결되는 판이기 때문에, 교체하면 CPU·메모리·쿨러·케이스까지 함께 영향을 받습니다. 보드를 고르기 전에 폼팩터, 소켓과 칩셋, 메모리 규격, 저장장치 슬롯, 후면 단자 다섯 가지를 확인하세요.
교체 전 확인 순서
이런 경우 먼저 확인하세요
폼팩터는 케이스와 함께 봐야 합니다
ATX는 가장 흔한 크기이고, M-ATX는 조금 작으며, ITX는 손바닥 크기입니다. 큰 보드는 작은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지만, 작은 보드는 큰 케이스에 들어갑니다.
M-ATX 보드를 ATX 케이스에 넣으면 조립은 되지만 아래쪽 공간이 비어 보이고, 케이블을 정리할 구멍 위치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ITX는 확장 슬롯이 하나뿐인 경우가 많아 그래픽카드 외에 캡처카드나 사운드카드를 함께 쓰기 어렵습니다. 확장 계획이 있다면 폼팩터를 먼저 정하세요.
- ATX > M-ATX > ITX 순으로 큼
- 작은 보드는 큰 케이스에 장착 가능
- ITX는 확장 슬롯·메모리 슬롯 수 제한
소켓과 칩셋은 어떻게 고르나요?
소켓은 CPU가 꽂히는 규격이고, 칩셋은 보드가 제공하는 기능 묶음입니다. 같은 소켓이라도 칩셋 등급에 따라 오버클럭 지원, PCIe 레인 수, USB 포트 수가 달라집니다.
상위 칩셋이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 그래픽카드 한 장, M.2 두 개 정도를 쓴다면 중급 칩셋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M.2 슬롯을 여러 개 쓰거나 USB 포트를 많이 연결한다면 칩셋 등급이 실제로 체감에 영향을 줍니다.
메모리는 규격부터 확인하세요
DDR4와 DDR5는 슬롯 모양이 달라 서로 호환되지 않습니다. 보드를 바꾸면서 메모리도 함께 바꿔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슬롯이 네 개인 보드에서 메모리 두 개를 쓸 때는 설명서가 지정한 슬롯에 꽂아야 듀얼 채널로 동작합니다. 슬롯 번호는 보드마다 다르니 매뉴얼의 표를 확인하세요.
메모리 속도는 CPU와 보드가 함께 지원해야 그 값으로 동작합니다. 보드가 지원하지 않는 속도는 자동으로 낮춰집니다.
후면 단자와 내부 헤더를 확인하세요
케이스 전면의 USB-C 포트는 보드에 해당 헤더가 있어야 동작합니다. 헤더 종류가 여러 가지라 이름을 정확히 맞춰야 합니다.
모니터를 CPU 내장 그래픽으로 연결할 계획이라면 후면에 영상 출력 단자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일부 보드는 내장 그래픽 출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유선 랜 속도(1GbE·2.5GbE)와 Wi-Fi 내장 여부도 모델마다 다릅니다. 같은 칩셋이라도 보드 등급에 따라 달라집니다.